2010년 12월 1일 수요일 일기
현재 일부 게시글 음악 재생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고 있습니다.
조금씩 복구 작업을 하고 있는데, 복구 완료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네요...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오늘부터는 12월이다. 2010년도 이제 불과 30여일정도 밖에는 남지 않았다. 오늘은 우리집에서 별로 멀지 않은 "ㄷ대학교" 입학설명회에 가는 날이다. 아침에 늦게 일어나서 씻고 대충 밥먹고, 버스를 타고 ㄷ대학으로 향했다. 오늘 가게 된 대학은 산에 있다... 다행히 버스가 ㄷ대학 교내까지 들어가서 그나마 편하게 갈 수 있었다. 다른 대학들처럼 ㄷ대학교 입학설명회에서도 입학 관련 이야기는 조금만 하고 공연을 주로 하였다. 나는 뒤쪽 좌석에 앉았는데 앰프 바로 앞이고, 앰프 소리도 엄청 커서 귀가 멍멍할 정도였다. 입학설명회가 끝난 후 친구들과 걸어서 경사진 길을 내려갔다. (최대 경사각 대략 45도-_-) 버스를 타려고 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냥 걸어가기로 하였다. 친구 한명을 섭외(?)해서 집까지 걸어왔다. 오늘도 집에는 아무도 없었다. 별로 할 것도 없어서 컴퓨터를 켜고 질려서 하기 싫은 스타를 했다. 참 한가하다. 3시쯤에 배가 고파서 라면을 끓여먹었다. 그리고 5시까지 스타를 했다. 끄고 일본어 공부를 하려고 했지만 게임을 한 후라서 그런지 집중이 잘 되지 않았다. 노래를 틀었다. 사쿠라록이 재생됬다. 일본 곡이라서 가사번역을 하기로 마음먹고 가사번역을 했다. 포스팅까지 완료하고 보니 8시 22분이였다. 그 뒤로는 계속 멍때리고 있다. 수능 치고 할 것이 많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 와서 보니 정말 할 것이 없다. 이래놓고는 대학가면 후회할 것 같은 막연한 두려움도 있다. 내일부터는 하루를 의미있게 보낼 수 있도록 무언가 계획을 세워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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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記]
이곳은 미로의 혼자 공간입니다
하루 동안 있었던 일을 기록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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