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29일 월요일 일기


오늘은 10시 30분까지 학교에 등교하는 날이여서 오랜만에 늦잠을 잤다.
8시 55분에 일어나 지하철을 타고 학교로 향했다. 가는 도중에 친구를 만나서 같이 걸어갔다.
너무 여유롭게 학교로 향한 나머지 7분을 늦어버렸다. 오늘은 별관으로 모이는 날이라 별로 상관은 없어서 다행이었다. 학교 선생님이 오늘은 효(孝)에 대한 강의를 듣는다고 하셨다. 10시 50분, 웬 할아버지가 강의를 시작하셨다. 74살이라고 설명하시고 강의(..?)에 들어갔다. 반복해서 눈에 익은 한시들이 칠판을 채워갔다. 지루했지만 지금까지의 습관 때문인지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해서 다 들었다. 강의가 끝나고 반별 종례 후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오늘은 이상하게 피곤해서 버스에서도 넷북을 만지지 않았다. 버스에서 내려 친구와 바이바이 하려고 하는데 또 다른 친구를 만났다. 그래서 나는 오랜만에 집까지 걸어가기로 했다.(내가 탄 버스가 두 갈래 길에서 우리집과는 다른 방향으로 가기 때문에 정류장에서 집까지는 환승을 하거나 걸어 가야한다) 둘이서 걸어가고 있었는데 배가 고파져서 집 근처의 김밥천국에 들어가서 밥을 먹었다. 점심을 떼우고 친구가 만화방에 가자고 해서 잠시 들렸다가 집으로 왔다. 1시 20분이였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집에 있다. 할짓도 없고, 컴퓨터나 하고 있다. 음; 내 자신이 한심하군. 의미 없는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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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記]
이곳은 미로의 혼자 공간입니다
하루 동안 있었던 일을 기록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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