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여행 2일 차 (2014.01.05) - 노보리베츠, 석수정

 

 

 

 

홋카이도 여행 2일 차!

오늘은 노보리베츠의 온천 여관에 가보려 합니다.

 

 

 

 

 

???!?...

 

기차로 9시간?

어제 기차를 그렇게 탔는데 농담이죠...?

 

일정을 너무 빠듯하게 짠 바람에, 엄청난 고통과 시련이 예상됩니다.

 

 

 

 

 

기차 시간은 오전 7시 10분.

이거 놓치면 다음 기차는 오후 1시 40분;;;

삿포로-왓카나이 구간은 하루에 딱 3대만 운행한다고 합니다.

 

 

 

 

 

 

 

 

최북단에서 7시간 있다가 감. ㅂㅂ;;

 

 

 

 

 

먼저 삿포로까지 내려간 후

삿포로 역에서 환승하여 노보리베츠로 향합니다.

 

 

왓카나이(稚内) → 삿포로(札幌)

특급 소야 // 07:10 ~ 12:16

 

삿포로(札幌) → 노보리베츠(登別)

스즈란 // 13:51 ~ 15:02

 

총 소요 시간

약 8시간.

 

 

 

 

 

아침 풍경도 좋아요

 

 

 

 

 

기차에서 먹거리를 팔길래

아침 끼니 때우기 위해 샌드위치를 샀습니다.

 

 

 

 

 

맛있긴 한데 양이 엄청 작음...

편의점 샌드위치가 더 낫네여.

 

 

 

 

 

이런 풍경이 몇 시간 동안 펼쳐집니다.

 

 

 

 

오후 12시 40분 삿포로 역 도착.

눈 때문에 기차 시간이 지연돼서 살짝 늦어졌어요. 

 

 

 

 

 

지하상가에서 점심식사.

(어제 폭설 내릴 땐 정신이 없어서 존재를 까먹고 있었던 지하상가)

 

 

 

 

 

너무 배고파서 음식 나오자마자 게걸스럽게 먹다가

포스팅 하나 써볼 거라고 사진 찰칵

 

그리고 냔ㅁ냠냠

 

 

 

 

 

 

 

 

 

암튼 밥 먹고 기차 타고 노보리베츠 도착.

 

 

 

 

 

온천 여관촌(?)으로 가려면 버스를 타야 합니다.

 

 

 

 

 

 

버스 시간표.

3시 10분에 도착했더니, 다음 버스가 47분 있...

 

 

 

 

 

요금은 330엔.

 

 

 

 

 

그래서 역 안에서 잠시 기다리다가 버스를 탔습니다.

(택시 타셔도 되긴 한데, 버스 요금 15배쯤 각오하셔야)

 

 

 

 

 

버스 출발~

요금은 후불이니까 내릴 때 내시면 돼요.

 

잔돈 바꾸는 구멍이랑, 요금 넣는 구멍이 있으니

잘 모르겠으면 다른 사람들 내리는 걸 잘 보시거나

기사님께 물어보세요.

 

 

 

 

 

버스 타고 도착한 노보리베츠 석수정.

인터넷에서 워낙 좋다는 후기가 많길래 한번 와봤네요.

 

 

 

 

 

체크인 후 들어온 방 모습.

이틀간 지낼 곳입니다~

 

화장실 + 신발장 + 방 해서

약 8평 정도 되는 것 같군여.

 

 

 

 

 

짐 풀고, 옷 갈아입고

바로 저녁 먹으러 출발.

 

188cm 거구 게이행님 잘 드신다.

 

 

 

 

 

석수정에 대한 자세한 평은 다음 포스팅에서.

 

2일차 끝.

 

 

 

홋카이도 여행 3일 차 (2014.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