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

최근 근황에 대해서 한 번 써보자 합니다.

먼저.. 오늘 블로그 5만 힛을 기록했군요.
축전은 50만 힛때 주세요. (<김칫국부터 마시는 앙겔)






그런데 요즘 포스팅들이 전부 자막이네요?








자막 이외에는 아무 생각도 없는 게 지금의 저인 것 같네요.
삶의 여유를 즐기지도 못하고 자막이나 하고 있다고 할까요..









지금 4월에만 16개의 자막을 만들었네요.
실력이 부족하니까 제작 시간도 오래 걸리고, 한 번에 많이 만드려고 하니까
수면 시간도 부족해져서 정신도 없고, 오역/오타 등도 더 많이 나오게 되어서
소프테니 1화에서는 자막 제작 포기하라는 소리까지 들었습니다.



그리고 자막 제작 덕분에 중간고사도 그대로 말아먹었네요.
저의 자막에 대한 집착도 정말 너무하네요.




요즘 제 일주일은..



월 - 오전 10시 30분 ~ 11시 45분 수업, 오후 1시~4시 (보통 3시 30분 이전에 마침) 수업
4시 ~ 8시 기숙사 돌아와서 별하늘에 놓이는 다리 자막 작업 (저녁을 안 먹는 경우가 많음)
8시 ~ 10시 블로그, 답글, 웹서핑, 자막 대충 수정
10시~ 화요일 4시 생물 공부





화 - 오전 9시 ~ 10시 15분 수업, 점심 먹을 때까지 전국소녀 자막 제작
점심 먹고 나서 전국소녀 자막 제작.. 완성하고 넷북으로 블로그 잠시 보면 어느새 저녁 시간.
저녁 먹고 와서 2시까지 공부 (를 해야하지만 컴퓨터 하고 나면 집중도 잘 안되고 흥도 안 생김)





수 - 오전 10시 30분~11시 45분 수업, 오후 1시~4시 (보통 3시 조금 넘으면 마침) 수업
이날은 조금 여유로움. 하지만 이런 날에는 애들이 술마시자고 연락함.
그러면 이날도 공부는 끝.. 목요일 생물 준비도 안 함.





목 - 오전 9시 ~ 12시 수업 , 오후 2시 30분~4시 수업
수요일과 마찬가지.. 공부도 잘 안 되고.. 또 컴퓨터로 놀다보면 어느새 밤 늦은 시간..
이렇게 새벽까지 갑니다.. 이번 주에는 비탄의 아리아 1화를 하루종일 붙잡고 있었네요
그래도 능률이 없으니 오역도 많고.. 자막 같지도 않네요.






금 - 새벽 1시 부터 비탄의 아리아 자막 준비, 생방 끝나고 녹화본으로 자막 시작..
완성하면 5시, 포스팅까지 하면 5시 30분 정도가 될 것 같네요.
그리고 바로 소프테니 자막 시작.. 능률이 안 오르니까 시간도 오래 걸리고..
소프테니라는 작품 자체가 조금 어려운 감도 있고,,



오전 9시 ~ 12시 수업, 오후 2시 40분 수업까지 소프테니 자막 잡고 있다가
수업 다녀와서 다시 또 잡고 6시쯤 되어야 포스팅까지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




그리고 짐 싸서 집으로 향합니다.




집에 도착해서 밥 먹고, 조금만 여가 시간을 보내도 어느새 시간이 1시 정도..
고식 하려고 해도 정말 피곤하니까 매번 그대로 뻗어버리네요
그리고 일어나면 11시~12시 정도..





토 - 11시나 12시에 일어나서 고식 자막 하고 나서 포스팅까지 하고 나면 어느새
5시나 6시.. 피곤하니까 능률도 안 오르고 답답할 뿐이네요.
쥬얼펫 자막도 해야하는데, 그래서 토요일은 항상 답답해요





또 잉여롭게 있다 보면 어느새 새벽.. 공부는 안 하고 (자막 제작 자체가 매일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것이다 보니..... 중학교나 고등학교 생물 시간에 자극에 대해서 배우셨죠? 컴퓨터와 책의 자극의 강도를 비교하면 당연히 컴퓨터가 높잖아요. 자막 만든다고 컴퓨터 화면을 계속 보고 있으면.. 책의 내용이 눈에 잘 들어오지도 않아요.. 공부도 안 되고 요즘은 그냥 뭐랄까.. 자꾸 회의감이 드네요.)




일 - 일요일도 일어나면 오전 늦은 시간.. 쥬얼펫 자막 만들고 나면 .. 어느새 저녁 먹을 시간이 되는 경우가 많고.. 저녁 먹고 나면 다시 기숙사로 가봐야하죠.




또 기숙사로 가면.. 애들 일요일마다 술마시는 것 같은데.. 거기도 가끔씩 가네요.

이렇게 또 새벽이 되고. 월요일이 되고. 다시 새로운 한 주가 반복됩니다.






여기까지가 최근의 근황이네요.
사는 게 사람 같지가 않군요. 전부 접어버리고 공부에만 집중하는 게 좋을려나요
그러기에는 책임감이 저를 붙잡네요. 한 번 시작한 일은 끝까지 해내라는..




예전에 했던 포스팅에도 적었듯이.. 저는 지금 약 대를 준비중입니다.
이대로는 안 되겠네요. 약 대는 커녕.. 근처에도 못 가겠네요.





아직 20살 밖에 안 먹었는데, 벌써부터 이래서야 (......)
조언 좀 해주셨으면 하네요.




역시 자막+공부 둘 다 잡는 건 무리인가요?
아니면 부족한 실력에 신작 6개 + 고식이라는 엄청난 무리수를 둔 게 잘못이려나요



흐아아아아



완전 신세 한탄 포스팅이 되었군요
죄송하네요.. 괜히 저 때문에 기분 나쁘실지도 ;;
아무튼 제가 이런 한심한 상황에 있으니, 부디 조언을 꼭 부탁드리겠습니다 !


'살아가는 이야기 >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것들이 정말 = =  (32) 2011.06.07
이게 바로 저를 고생시키는 원인이에요  (38) 2011.04.25
근황  (24) 2011.04.23
낚여서 대학 포기 (?)  (26) 2011.04.18
어쩐지 네이버 검색 등록이 잘 되더라구요  (10) 2011.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