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여행 마지막 날 (2014.01.11) - 귀국

 

이틀 동안 머무른 호텔을 나와서...

 

 

 

 

 

공항으로 가기 위해

3분 거리에 있는 삿포로 역으로 옴.

 

 

 

 

 

삿포로 JR 타워.

어제 갔던 전망대가 이곳의 38층이다.

 

 

 

 

 

집 나온 지 일주일쯤 되니까 돌아가고 싶어졌는데

막상 가려니까 발걸음이 잘 안 떨어지는.

 

 

 

 

 

삿포로(札幌)에서 신치토세공항(新千歳空港)으로 가는 에어포트 열차표.

삿포로 역 자동발매기에서 뽑을 수 있어요.

 

완전 입석제라 따로 좌석은 없습니다.

가격은...

 

어른 - 1040엔.

어린이 - 520엔.

 

 

 

 

 

사람 진짜 많음.

오타루 제외하면 홋카이도에서 이 정도 인파는 보기 힘들 듯.

 

 

 

 

 

탑승장 올라오시면

エアポート(AIRPORT) 표시를 찾으시고 줄 서시면 됩니다.

 

 

 

 

 

머리 위에 보시면 있음.

 

 

 

 

 

에어포트 도착.

 

 

 

 

 

앉았따.

 

 

 

 

 

신치토세공항 역 도착해서 내림.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 국제선으로 올라왔습니다.

 

 

 

 

 

 

3시 반 비행기인데 너무 일찍 와서 체크인이 안 댐. ㅜㅜ

 

 

 

 

 

점심이나 먹으려고 식당 찾으러 가는 길에 애니메이트 발견.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 게이...

 

아키하바라 가면 기절초풍할 듯게이

 

 

 

 

 

딱히 먹을 만한 게 없어서 라멘을 주문했는데 한국식 '라면'이 나왔다.

진짜 우리만 이렇게 줌.

 

그런데 뭔가 주방장이랑 직원들이 막 긴장하면서 우리 눈치를 보길래, 문득 든 생각이

"아, 최근에 한국인이 여기 음식 때문에 난동 좀 피웠나 보구나"

 

제발 외국 나가서 쪽팔리는 짓 좀 하지 맙시다. (...)

다 먹고 나서,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매너를 보여주며 잘 먹었다고 인사하고 나왔다.

 

 

 

 

 

이제 체크인 후 탑승장으로 이동.

 

 

 

 

 

여기도 꽤 넓다.

 

 

 

 

 

목 말라서 자판기에서 이로하스 사과맛(사과즙 넣은 듯) 하나 빼먹었는데

역시 목 마를 땐 이거보단 맹물이 나음.

 

 

 

 

 

비행기 타러 가면서 마지막으로 찍은 것...

 

 

 

 

 

비행기 내부.

메이저 항공사와는 달리 모니터(?) 태블릿(?) 같은 게 없다.

비행 중 심심도가 증가.

 

 

 

 

 

내가 가장 좋아하는 풍경.

하늘 위.

 

 

 

 

 

게이햄 집 앞에서 간단하게 피자스쿨 가서 저녁 먹고

 

 

 

 

 

서울역 와서 기차 타고 귀가.

 

 

2014 홋카이도 여행기 끝.

 

 

드디어 다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