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계획 짜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글입니다.
참고용으로만 읽어주세요.
↓
이른 아침(11시), 이케부쿠로역으로 나온 앙겔섬.
가는 길은 간단해요.
호텔이 있는 시오미역에서 케이요센(京葉線)을 타고 동경역으로 간 후
동경역에서 야마노테센(山手線)으로 환승하면 끝.
똑바로 안 알아보고 온지라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어...
주변 둘러보다가 빅카메라가 있길래 들어가서 구경이나 했습니다
계단을 내려가자
싸쿠라장이다
여자다
이케부쿠로 루미네백화점.
메트로폴리땅플라자.
빅카메라 건물에서 나와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중...
무작정 걷다 보니 역 앞으로 돌아온 앙겔섬 (...)
사실 이케부쿠로 선샤인시티 수족관에 가보려고 했는데 어딘지 모르겠네요 -_-;;
그냥 다음에 가야겠습니다 (다른 여행기에서 쓸게요)
이케부쿠로 역 앞의 전경.
길을 잘 모르니...
오늘 오후 계획 중 하나인 도쿄의 동네 대중목욕탕으로 바로 가보도록 할게요.
이케부쿠로(池袋) → 고탄다(五反田)
열 정거장. [약 20분]
고탄다역 동쪽 출구.
오늘 가려는 대중목욕탕은 작은 동네에 위치해 있고, JR선이 지나가지 않습니다.
고탄다역에서 나와서 지하철로 갈아타야 돼요.
지하철 입구는 고탄다역 동쪽 출구로 나오면 바로 앞에 위치.
토에이 아사쿠사 라인.
역 내부 모습? -_-;;
나카노부(Nakanobu, 中延)까지 한 정거장 두 정거장이네요.
(* 맵에서는 한 정거장으로 나와 있지만 실제로는 두 정거장...)
거의 종점에 가까운 역입니다.
지하철 타고 나카노부 도착!
출구가 총 3개인가 그럴 건데, 오른쪽 제일 끝쪽 출구로 나오면
이곳이 나옵니다.
시선을 왼쪽으로 돌리면 위와 같은 모습.
앞에 횡단보도가 하나 있고,
횡단보도 바로 건너에 은행이 하나 있습니다.
횡단보도 건너서 보이는 나카노부역 출구 모습.
은행 이름은 미츠이스미토모(三井住友)은행이구요
이제 은행 왼쪽 골목으로 들어가줍시다. 쭉쭉-
한 100m쯤 걸으면 되는감.
오다 보면 왼편으로 목욕탕이 보입니다.
나카노부 온천(中延温泉)
마쯔노유(松の湯).
똑바로 찍은 사진이 없다니 Orz...
오픈 시간은
일요일: 오전 10시~밤 12시
월요일: 정기휴무
화요일~토요일: 오후 3시~새벽 1시
공휴일도 영업함.
내부 사진은 못 찍었지만 작고 한적한 동네에서
조용하고 편안히 목욕하고 나오니 정말 좋았습니다.
안에 작은 노천탕이 있어서 더 좋았네요.
근데 목욕탕 오시는 할아버지 중에 일제 전범처럼 생긴 분도 계셔서 그게 좀...
아니겠죠 뭐;;;
마쯔노유 내부 사진은 아래 링크로
[바로가기(삭제됨)]
사실 금요일이라 오후 3시부터 오픈하는데
아까 나카노부에 오후 2시도 안 됐을 때 도착해서
1시간 조금 넘게 동네를 둘러보았습니다.
중간에 식당 들러서 점심도 먹고...
위 사진은 나카노부역 밖으로 나와서 오른쪽으로 꺾으면 나오는 시장.
영어로 쇼핑 타운이라 적혀 있네요.
기차가 2.1m 위에서 지나다니길래 신기해서 또 찍고
기름값은 우리나라보다 싸군요
이건 마쯔노유 목욕탕 입구 자판기에서 뽑은 거
어른의 기린 레몬 - 칼로리 ZERO.
짱 맛있음.
대충 나카노부에서의 일정은 끝이 났으니
이제 오늘의 메인인 도쿄 타워를 보러 갑시다.
고탄다역으로 다시 고고!
고탄다역 JR 야마노테센 승강장에서의 풍경.
자, 전철을 타고 동경역으로 가봅시당
일본 여행 4일 차 (2013.01.18) - 02. 동경역(도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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