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2일 차 (2013.01.16) - 아키바, 피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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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복구 작업을 하고 있는데, 복구 완료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네요...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컼... 여행 1~4일 차에는 별 생각 없이 돌아다녀서 찍은 사진이 거의 없어요

 

내용이 너무 부실해서 그냥 패스하고 홋카이도 간 거나 쓰고 싶었는데

 

아예 건너뛰기도 조금 그러네요... -_-;;

 

 

 

 

 

2013년 1월 16일.

 

기상 시간은 오전 6시 10분!

분명 어제 6시 반에 체크아웃 한다고 말한 것 같은데 늦잠을 자버렸습니다

후다닥 대욕탕으로 달려가서 수돗물 한 컵 들이키고(?) 씻고 나왔죠

서둘렀더니 다행히 6시 35분에 체크아웃 성공 ㅎㅎ

 

퍼스트캐빈에서 나온 뒤 2층 화장실에 가서 로션 바르고 (왜 여기서 이럼)

셔츠도 제대로 고쳐 입고

자판기에서 물 하나 뽑아서 1층으로 내려갔습니다.

 

 

(출처 : http://cfzone2.blog.me/)

 

하네다공항 국내선 모습.

사진이 없어서 다른 분 블로그에서 가져왔습니다

근데 내가 봤던 게 이런 풍경이 맞았나... 왠지 좀 다른 것 같은 느낌이네요

아침잠이 많은 탓이겠죠 뭐 ㅠ

 

아무튼 1층 내려와서 바로 케이큐센(京急線) 승강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첫날에는 숙소를 안 잡았기 때문에 코인락커에 캐리어를 넣어 둘 생각입니다

모노레일이랑 케이큐센 타는 곳은 1층 내려오니 바로 보이더군요

 

 

 

 

먼저 케이큐센으로 하네다공항역에서 시나가와까지 이동합니다.

출근&등교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시나가와에서 내린 후, 도쿄역까지는 JR을 타고 이동.

 

 

 

 

동경역에 도착해서 밖으로 나왔습니다.

이거슨 외부에서 본 동경역 모습.

 

 

 

 

옛날 서울역이랑 많이 닮은 것 같습니다.

 

 

 

 

 

여기가 일본의 여의도라고 했나요?

경제중심지인 만큼 고층빌딩들이 정말 많이 보입니다.

 

 

 

 

그리고 정면으로 저 멀리 보이는 곳이 도쿄 황궁.

 

 

 

 

마지막으로 한 컷.

사진도 많이 찍었으니 지하에 있는 코인락커를 찾아 떠납니다.

물론 사진은 없습니다. 빈 락커를 찾아 짐 넣었어요!

 

아침 일찍 왔더니 코인락커가 대부분 비어 있어서 좋았네요 ㅎㅎㅎ

제가 쓴 건 400엔짜리 살짝 큰 락커.

 

 

 

 

짐을 맡겼더니 몸이 홀가분합니다 헉헉...

이제 도쿄에서 두 정거장 떨어져 있는 아키하바라(秋葉原)로 이동하겠습니다.

 

 

 

 

아키하바라 전자상가 쪽 출구 모습. (맞나?)

평일 오전인데도 사람이 많네요

 

 

 

 

출구에서 나오면 오른쪽에 보이는 AKB샵.

오전 9시 반인가 그랬는데 너무 일찍 왔나... 아직 문을 안 열었습니다

 

 

 

 

고개를 돌리면 왼쪽에 보이는 큰 건물.

마침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광고가 흘러나옵니다

 

 

 

 

이리저리 싸돌아다니고 있는 중!

 

일본은 어딜 가나 자판기가 많지만 여긴 특히 더 많네요...

대체 한 줄에 몇 개여;;;

 

그래도 많은 만큼 경쟁도 치열한지 가격이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한 편입니다

특히 100엔짜리가 많이 보이네요

 

 

 

 

 

왓더 신세계.

 

 

 

 

여기저기 배회하다가 11시쯤에 가게들이 문을 열자마자 들어갔습니다

이 사진은 Sofmap에서 찍은 거인 듯

망할 fripSide가 저의 지름 욕구를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승리 헤헤

 

 

 

 

로리큐브..........

안경돼지 오타쿠들을 기대하며 갔는데 오타쿠들이 생각보다 평범하게(?) 생겨서 놀랐습니다

대충 둘러보고 나와서 간단하게 소바 한 그릇 땡기고 난 뒤...

JR을 타고 우에노(上野)로 향했습니다

 

 

 

아키하바라(秋葉原) → 우에노(上野)

두 정거장.

 

 

 

 

원래 우에노공원에 가려고 했습니다

분명 우에노역 내리면 바로 근처에 있다고 했는데...

 

 

 

 

여긴 어디?

어쩌다 보니 우에노 다음 역으로 왔어요...

길치인가 Orz...

 

결국 할 수 없이 그대로 전철 타고 신오오쿠보로 갔습니다 ㅜㅜ

신오오쿠보엔 한국인들이 많이 산다고 하네요

 

 

 

 

신오오쿠보역 나오면 바로 앞 횡단보도 건너에 보이는 월드 PC방

간판이 한글이얔ㅋㅋㅋㅋㅋ...

마침 핸드폰 배터리도 떨어져 가고 몸도 녹일 겸 들어가 보았습니다

 

 

 

 

아 근데 사진을 안 찍었어 ㅠㅠㅠㅠ

 

이건 피시방 회원 카드예요

처음 카드 보증금 (200엔) + 5시간 충전 (1000엔)이 기본 옵션인 듯?

카드 반납하면 200엔을 돌려준다네요

 

결국 5시간 동안 컴퓨터만 하다가 하루가 끝났습니다

2시간 정도 게임하고

또 2시간 정도는 홋카이도 여행 계획 짜고

나머지 1시간은 자고(?)

 

 

 

피시방 시간 다 끝나고 나서는 숙소를 찾아다녔어요

호텔 말고...

하루 정도는 넷카페에서 자 보고 싶어서 넷카페만 찾아다녔죠 ㅎㅎ

 

 

 

 

그러다가 발견한 게 이곳 신주쿠의 'MANBOO(만부)'

왜 신주쿠까지 갔는지는 묻지 마세요 ㅠ

(이때 무작정 걸어서 넷카페 찾아헤매다가 신주쿠까지 가버림) - 22.05.14 추가

 

 

 

 

그러고 보니 아키하바라에서 나올 때 충동적으로 산 앨범...

씹덕씹덕해~

 

 

 

1층에 음료수 무한 무료길래 간식이랑 사서 가지고 왔음.

 

 

 

 

컴퓨터같이 안 생겼지만 이게 컴퓨터인데요

TV도 볼 수 있어요

 

 

 

 

TV 채널표!

 

 

 

 

게이형이 좋아하는 학생회의 일존 방송을 하고 있네요

 

전 그냥 뉴스나 봤습니다.

 

그러다가 취침

 

 

하하하하하하하.....

별로 한 것도 없이 일본에 온 지 이틀이 지났습니다

내일부턴 꼼꼼하게 계획 짜서 다녀야지!

 

 

일본 여행 3일 차 (2013.01.17) - 01. 우에노공원